수협 회원조합이 중앙회 출자와 수협재단 기부를 통해 상생 동행의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18일 수협중앙회 임시총회에 앞서 열린 출자금 전달식에서는 진도군수협이 10억 원, 서남구기선저인망수협이 6억 원, 강릉시수협이 3억원, 제주어류양식수협이 1억 원을 중앙회에 출자함으로써, 총 4개 회원조합에서 20억 원을 출자해 중앙회 자본금 확충과 재무건전성 강화에 앞장섰다.

이번 출자로 회원조합 전체 중앙회 출자금 누적액은 총 2,399억 원을 기록했다.

또한 수협재단에는 해남군수협이 1,000만 원, 서남구기선저인망수협과 고창군수협이 각 500만 원, 부경신항수협이 300만 원을 기부하며 어려운 어업인들을 돕고자 하는 뜻을 밝혔다.

진도군수협(조합장 김기영)은 10억 원의 출자금을 중앙회에 전달해 누적출자금 약 56억 원을 달성했다.

진도군수협은 2025년도 결산결과 당기순이익 56억 원으로 전국 91개 회원조합 중 최초로 2년 연속 당기순이익 전국 1위를 달성했을뿐만 아니라 공제사업 E그룹 1위 및 상호금융 경영종합평가 C그룹 1위의 쾌거를 이뤘다.

김기영 조합장은 “앞으로도 우리조합은 조합원의 소득증대와 어업인들과의 상생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수산업과 어촌사회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서남구기선저인망수협(조합장 송학수)은 중앙회에 6억 원을 출자함으로써 누적출자금은 약 39억 원을 달성했고, 수협재단에도 500만 원을 기부해 누적 기부금 3,000만 원을 달성했다.

서남구기선저인망수협은 작년 금융환경의 악조건에도 불구하고 전 임직원이 합심하여 연체율 감소에 노력한 결과 흑자결산을 이루어내 조합원에게 배당금을 지급했으며, 올해도 조합원의 소중한 자산을 최우선으로 지키겠다는 각오로 연체율 감소 등 리스크관리에 나서는 동시에 대출 증대 및 비이자 수익 확대에도 중점을 두고 있다.

송학수 조합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어려운 금융환경이지만 전 임직원이 합심해 17년 연속 흑자달성과 조합원 권익보호에 힘쓰겠다”며 “아울러 조합의 성장과 함께 출자증대운동에 꾸준히 동참해 중앙회와 회원조합의 상생에 앞장서나가겠다”고 말했다.

강릉시수협(조합장 고병남)은 3억 원을 중앙회에 출자해 누적 출자금 약 33억 원을 달성했다.

강릉시수협은 2025년도 결산결과 당기순이익 11억 원 달성 및 자기자본 307억 원을 적립했고, 상호금융 사업에서는 양적성장뿐만 아니라 효율적인 연체관리에도 힘쓴 것을 인정받아 상호금융 경영평가에서 「경영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고병남 조합장은 “모두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초심을 잃지 않고 일하는 임직원 덕에 큰 무리 없이 조합의 경영을 이어나갈 수 있었다”며 “조합의 사업에 효율적인 성과를 내는 것뿐만 아니라 주변 어려운 이웃도 같이 돌아보며 나눔을 몸소 실천하는 조합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제주어류양식수협은 1억 원을 중앙회에 출자해서 누적출자금 약 25억 원을 달성했다.

제주어류양식수협은 2025년도 결산결과 당기순이익 13억 원 및 자기자본 543억 원을 적립하며 상호금융 경영종합평가에서 우수영업점으로 모점 A그룹 부문 「경영 대상」을 수상했다.

한용선 조합장은 “앞으로도 조합원들의 권익 증진과 양식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현장에 꼭 필요한 지원 방안을 지속 모색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외에도 해남군수협(조합장 박병찬)이 1,000만 원, 고창군수협(조합장 김충)이 500만 원, 부경신항수협(조합장 손원실)이 300만 원을 수협재단에 기부했다.

특히 고창군수협은 2021년부터 매년 기부를 이어오고 있으며, 이번 기부를 통해 2,200만 원의 누적 기부금을 기록하게 됐다.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은 “솔선수범하여 출자와 기부에 동참해주신 회원조합에 감사드린다”며, “맡겨주신 믿음이 수산업과 어업인의 주춧돌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