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재단(이사장 김임권)은 소외된 어촌지역에 의료·주거·문화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봉사활동 지원으로 어업인 삶의 질을 개선하고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낙도벽지 어업인들의 문제를 해결하고자 ‘어촌 희망나눔단’을 구성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수협재단은 ‘어촌 희망나눔단’ 구성을 위해 분야별 주요 봉사단체들을 찾아 가입을 독려했다. 어업인 건강개선에는 ‘블루크로스 의료봉사단’과 ‘열린의사회’가 앞장섰고 △밝은파란 나눔단 △네오맨 △더그림 △희망의 러브하우스 △한국잠수협회 등이 벽화, 집수리, 이미용, 장수사진촬영, 수중정화 활동 등 다양한 분야의 봉사단체들이 협력해 봉사활동을 이끌었다. 아울러 1365자원봉사포털을 통해 일반봉사자 30여명을 모집해 동시에 활동했다.
올해 자원봉사는 죽왕수협을 시작으로 총 7개 회원조합을 대상으로 의료봉사, 집수리, 벽화그리기, 수중정화활동 등의 봉사활동을 7월부터 9월까지 실시한다.
지난 1일 죽왕수협에서 실시된 봉사활동에는 블루크로스 의료봉사단, 밝은파란 나눔단을 비롯해 영파여고미술반, 일반봉사자 등 총 95명이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어업인 100여명은 죽왕수협에 마련된 진료소에서 심폐소생술 교육 및 이미용 서비스를 제공받았다. 미용봉사단은 죽왕수협 냉동공장 외벽에 “바다는 우리의 미래”라는 문구와 함께 생명의 원천인 바다를 표현하는 벽호를 그려 인근 해수욕장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제공했다. 또한 어촌계회관에는 도배와 청소를 실시해 어업인들의 휴식공간을 개선했다.
수협재단 관계자는 “어촌 희망나눔단 활동의 첫걸음이 성공적으로 실시돼 보람을 느낀다”며 “수협재단이 실시하는 대표적인 도어교류의 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향후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 봉사활동 참가자는 “도시에 살면서 TV 등으로만 접해왔던 어촌마을을 직접 찾아 뜻 깊은 봉사활동을 경험해 우리바다의 가치가 무엇이고 어업인들이 느끼고 있는 어려움이 어떤 것인지 알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우리바다를 어떻게 가꿔 나가야 하고 어업인들을 어떻게 섬겨야 하는지 알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