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촌 희망나눔단’ 운영, ‘수협 드림클래스’사업 신규 추진 지역에도 ‘수협장학관’운영 검토 복지 혜택 불균형 해소 | |  | | |
국내 유일의 어업인 복지전담기구인 수협재단(이사장 김임권)은 내년 종합적 어촌 복지를 통한 어업인 삶의 질 향상에 전력을 다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어촌과 수산업 미래를 위한 수산인재 육성, 어업인 의료복지사업 확대, 활력 넘치고 돌아오는 어촌 구현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수협재단은 지난달 29일 수협중앙회 10층 회의실에서 2016년도 제3차 이사회를 개최하고 이같은 내용의 2017년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을 심의, 확정했다.
재단 이사회는 올해 추진된 사업에 대한 평가를 바탕으로 기존 사업의 보완과 더불어 새롭게 추진할 사업을 포함시켜 내년 사업계획 등을 참석 이사들의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수협재단은 종합적 어촌 복지를 통한 어업인의 삶의 질 향상을 실현하기 위해 총 10여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내년도 사업계획에는 자원봉사단으로 구성된 어촌 희망나눔단을 발족해 제반시설이 열악한 취약지구형 어촌계를 방문해 주택 보수 등 어촌 환경 정비, 이·미용 봉사 등 종합 복지서비스를 지원하는 ‘어촌 희망나눔단 운영 사업’이 포함됐다.
또한 어업인 중학생 자녀들을 대상으로 방학기간 동안 국어, 영어, 수학 등 주요 교과목 수업을 실시해 어업인 자녀들의 학습을 지원하는 ‘수협 드림클래스 사업’도 새롭게 담겼다.
이밖에 미래 수산인재 양성을 위해 기존에 실시해 왔던 △수협 장학관 운영 △수협 장학금 지원, 어업인 의료복지사업 확대로 건강한 어촌을 조성하기 위한 △어업인 의료 지원 △어업인 질병치료 지원 사업, 활력 넘치고 돌아오는 어촌을 구현하기 위해 △수협 복지대상 △어촌 다문화가정 모국방문 지원 등 6개 사업도 포함됐다.
아울러 수협재단 임원진은 현재 서울에서만 운영 중인 수협 장학관을 지방에도 증설해 지역 간 복지혜택 불균형 해소를 위한 노력을 기울이는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내년 사업 특징
수협재단은 어업인 자녀를 위한 기숙사 형태의 ‘수협 장학관’을 내년에도 지속·확대 운영하고 ‘수협 장학금’ 지원 사업을 통해 미래 수산인재 양성에 적극 힘쓰기로 했다. 특히 내년에 ‘수협 장학관’을 추가 운영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수협재단은 어업인의 의료 복지에 대한 수요를 충당하고자 ‘어업인 의료지원’ 예산을 올해 2억원에서 내년 3억원으로 확대했다. 아울러 ‘어업인 질병치료 지원’ 사업 지원대상 질병의 확대 등 의료사각지대에 있는 열악한 어업인 의료 복지 기능을 강화하기로 했다.
‘수협 복지대상’을 통해 어촌과 어업인의 복지증진에 기여한 인물과 단체를 발굴함으로써 어촌복지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어촌 다문화가정 모국방문 지원’ 사업을 통해 어촌 다문화가정의 모국방문을 지원하기로 했다.
수협재단은 2017년도 신규사업으로 ‘어촌 희망나눔단 운영’ 사업을 펼친다.
또 ‘수협 드림클래스 운영’ 사업을 새로 실시한다.
반면 6년간 지속적인 사업수행에 따라 수산도서 보급 목표을 충분히 달성했다는 판단아래 ‘수산 관련 도서보급 지원’ 사업을 폐지했다.
또 어업인 의료지원 확대를 위한 재원 마련 차원에서 ‘어촌희망 두드림 프로그램’과 특정 기부금을 재원으로 한 사업 수행이 완료된 ‘서산수협 복지증진’ 사업 등도 각각 폐지했다.
-어촌 희망 나눔단 운영
이 사업은 낙도 지역 등 제반시설이 열악한 어촌에 종합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내년 신규로 도입, 운영된다. 지원대상은 낙도 지역(취약지구형 어촌계) 거주 어업인이다. 취약지구형 어촌계는 교통·통신이 불편한 낙도벽지와 접적지역 내에 위치한 어촌계다. 수협 어촌계 분류평정 기준 2015년말 현재 388개 어촌계가 이에 해당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원봉사단으로 구성될 어촌 희망나눔단은 마을 청소와 수중 정화활동, 바닷가 쓰레기 수거 등 어촌 환경개선과 어업인 이·미용 봉사, 독거노인 집수리, 도배·목욕 서비스 등 생활 환경 개선에 나선다. 벽화 그리기와 어업인을 위한 음악회 등 문화예술 지원도 병행한다.
-수협 드림클래스 운영
이 사업은 도시지역 대비 열악한 어촌지역의 학습 기반을 구축, 어업인 자녀 학습 지원을 통해 도·어간 교육복지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실시된다. 지원대상은 어업인 중학생 자녀와 어촌지역 다문화가정 자녀, 차상위계층 자녀 등이 우선이다.
수협 드림클래스는 대학생 강사 선발 후 방학기간 동안 지역별 현장 학습 실시로 운영된다. 수협 드림클래스 운영은 국어, 영어, 수학 등 주요 교과목 수업으로 학습 효과 증진은 물론 상담 등 학습컨설팅을 통한 어업인 자녀의 학업 동기 부여 효과가 크게 기대된다.
대형선망수협 임직원, 기부금 500만원 전달
‘어업인 복지증진에 적극 동참’
대형선망수협(조합장 임준택)은 이날 이사회에서 임직원 일동 명의로 수협재단에 기부금 500만원을 전달하며 재단 임원진으로서 어업인 복지 증진을 위해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였다.
임준택 조합장은 “국내 유일의 어업인 복지전담기구로서 어업인의 삶의 질 향상에 노력을 기울이는 수협재단의 활동을 지켜보며 저를 포함한 임직원들이 적극적인 동참 의지를 가지고 기부에 참여하게 됐다”며 “내년에는 전국 어업인들에게 더욱 실질적인 복지 증진을 약속하는 수협재단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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