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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촌 다문화가정,‘고향 방문’
어촌 다문화가정 모국 방문 발대식이 지난 3일 수협중앙회 10층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발대식은 베트남, 필리핀, 중국 등에서 한국으로 결혼 온 이주 여성과 가족들이 참석해 고향가는 여정의 서막을 올렸다.
해양수산부와 어업인교육문화복지재단(어업인재단)은 발대식에서 전남 해남군수협 소속 양미애(본명 : 제라피 에레스피, 필리핀)씨 가족 등 전국에서 선발된 22가구 80명에게 모국 방문에 필요한 항공권, 체재비 등을 전달했다.
어촌 다문화가정 모국방문 사업은 어업인 복지정책의 일환으로 우리 어촌의 구성원으로 정착한 결혼이민 여성들 중 경제적인 여건 등으로 모국방문 기회가 없었던 이들에게 생활의 활력을 제공하고 자녀들도 어머니의 나라를 방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어촌 정주인구를 확보하고 어촌 활력을 증진시키기 위한 사업이다.
해양수산부와 어업인재단은 한국마사회 특별적립금을 이용해 지난 2010년부터 다문화가정 모국방문 사업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결혼이민 여성 165명 등 다문화 가족 594명이 중국, 베트남, 필리핀 등 8개 국가를 방문했다.
이번에 모국을 방문하는 어촌 다문화가정은 7월 초순부터 개별적으로 고향을 방문하게 되며 그 동안 만나지 못했던 가족, 친지들과 만나 즐거운 시간을 보내게 된다.
한편 우리나라의 다문화가정은 2013년 기준 75만명 내외이며 매년 지속적으로 증가해 2020년의 경우 약 100만여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향후 다문화가정 지원 정책이 강화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
수협중앙회에서 개최된 발대식에서 이종구 수협중앙회장과 어촌다문화 가족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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