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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업인교육문화복지재단은 지난달 29일,
경주시수협에서 ‘만원의 창조’ 캠페인을 펼쳤다. |
‘만원의 창조’는 기부자들이
매월 기부한 ‘소중한 1만원이 1억원 이상의 위대한 가치를 창조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는 국내 유일의 어업인 복지전담 기구인
어업인교육문화복지재단이 본연의 역할 달성을 위해 기부금 재원의 안정적 조성을 목적으로 만든 기부상품이다.
‘만원의 창조’는
지난해 2월 보다 많은 수산 관련자들의 관심과 후원을 유도하기 위해 전국 위판 어업인들의 기부 참여 방안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어촌의 열악한 복지 여건을 개선하고자 어업인들이 스스로 힘을 모으는 뜻 깊은 운동인 ‘만원의 창조’는 지난해 5월 24일
통영수협(조합장 서원열)에서 처음으로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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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종구 어업인재단 이사장(왼쪽)과 하원 경주시수협
조합장이 ‘만원의 창조’ 나눔 협약을 맺었다. | 이어 지난달 29일 어업인재단은
경주시수협(조합장 하원)과 함께 어업인재단의 기부상품인 ‘만원의 창조’ 홍보캠페인과 나눔증서 전달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어업인재단 관계자들은 새벽 5시 30분부터 어업인들이 아침을 시작하는 위판장 현장에 나와 함께 땀을 흘리며 ‘만원의 창조’를 적극
홍보했다.
이날 현장에는 김정봉 어업인재단 사무국장(수협중앙회 수산경제연구원장)과 어업인재단, 수협중앙회 수산경제연구원 직원과
경주시수협 임직원 30여명이 위판어업인과 수산관계인을 대상으로 어업인의 위대한 기부참여를 호소했다. 같은 날 11시 어업인재단과 경주시수협은
경주시수협 대회의실에서 ‘만원의 창조’ 나눔 협약을 체결했다.
이종구 이사장과 하원 조합장, 신황숙 전국여성어업인연합회장, 최상길
어촌계장협의회장 등 경주시수협 임직원 및 관내 어촌계장과 어업인 150여명이 참석한 이번 협약식에서 어업인재단과 경주시수협은 수협 장학관 운영
등 어업인 자녀 장학사업과 어촌 복지에 필요한 어업인재단의 재원 조성을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나눔증서 전달식’에서는
이종구 이사장이 ‘만원의 창조’에 가입한 어업인에게 증서를 수여하며 직접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와 함께 어업인재단의 ‘어업인
질병 치료 지원(더불어 와 완치) 사업’을 통해 경주동산병원에서 위암 수술을 받고 완치된 서성길 어업인이 전달식에 참석하여 눈길을 끌었다.
서성길 어업인은 “제게 다시 한번 삶의 기회를 주신 어업인재단과 경주동산병원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고 전하며 행사의 의미를
더욱 빛냈다.
아울러 이번 행사에서 이종구 이사장은 경주시수협 어촌계장협의회 전원이 ‘만원의 창조’에 가입하도록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평소 헌신적인 나눔 정신과 기부참여로 행복한 어촌만들기와 어업인의 삶의 질 향상에 앞장서고 있는 최상길 경주시수협 어촌계장협의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최상길 회장은 “앞으로도 고난과 역경에 굴하지 않고 바다와 어촌을 지키고 있는 우리 어업인들이 보다 많은
교육·문화·복지의 혜택을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하원 조합장은 “전국 수산인의 ‘만원의 창조’에 대한 관심과 후원이
모인다면 어업인 스스로가 보다 나은 환경에서 각자의 꿈을 현실로 이루어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하면서 “성황리에 진행되어 어업인의 기부참여
문화를 이끌어낸 작년 통영수협의 사례처럼 올해는 경주시수협이 그러한 역할을 주도하여 향후 회원조합 및 위판어업인 기부참여가 전국적으로 확산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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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원 경주시수협 조합장(왼쪽)이 홍보물을 나눠주고
있다. | 이종구 이사장은 “미래 핵심사업인 수산업을 지켜나가고 어업인의 사회적
지위를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더욱 많은 교육 기회와 문화적 혜택, 안정된 복지를 누릴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되어야만 한다”고 하면서 어업인 스스로
수산업을 발전시킬 수 있는 역량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만원의 창조’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통영수협에 이어
경주시수협의 ‘만원의 창조’ 동참은 앞으로 전국 위판장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현재 전국 수협 위판장에서 거래하고 있는 어업인은 약
4만6000여명으로 이들이 매월 1만원씩 기부하면 연간 55억원 이상의 기금을 조성할 수 있어 어업인 복지개선에 획기적인 전기가 마련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만원의 창조’ 기부 운동을 통해 확충된 재원은 어업인 자녀 장학관 운영 등 장학사업과 함께 의료지원,
어촌리더양성 교육 등 어업인의 삶의 질을 지속적으로 끌어올릴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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