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업인들의 확실하고 든든한 후견인 역할 ‘톡톡’ (어업in수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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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 : 2013-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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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업인들의 확실하고 든든한 후견인 역할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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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6호] 2013년 09월 05일 (목) 수협중앙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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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9월 10일이면 ‘어업인의 삶의 질 향상’과 ‘어촌지역사회의 발전’을 목적으로 설립된 국내 유일의 어업인 복지기구인 ‘어업인교육문화복지재단’이 설립 4주년을 맞이한다. 어업인재단은 2009년 창립총회를 거쳐 동년 9월 10일 재단법인 설립허가를 받아 설립돼 현재에 이르고 있다. 어업인의 소중한 벗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어업인재단의 지난 4년간의 활동을 되돌아보고 앞으로 새로운 도약을 위해서 요구되는 점은 무엇인지 짚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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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fish, No life’ 시대적 요구에서 탄생

수산물은 더 이상 부식이 아니며 인간 뇌 진화에 필수적인 DHA와 생명유지를 위한 미량원소(trace elements)를 공급하는 등 인류문명의 보전에 크게 기여하기 때문에 수산물이 없으면 생명도 담보하지 못할 만큼 수산물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것이다. 

어업인은 바로 이렇게 중요한 수산물 먹거리를 공급해 국민건강을 책임지는 사회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어업인재단은 어업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시대적 당위성을 가지고 설립돼 2010년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일반 국민들과 기업체, 단체 등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쳐 사회전반에 어업인을 위한 기부문화 조성을 확산하고, 어업인 복지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는 등 국내 유일의 어업인 복지기구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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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기부상품 개발로 맞춤형 어업인 지원

어업인재단의 총재산은 2009년 17억원에서 현재 62억원으로, 설립 당시와 비교해 무려 4배 가까이 증액됐다. 이는 그동안 어업인재단이 국민들이 쉽게 기부에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부 상품을 개발해 지속적으로 홍보활동을 전개하는 등 기부금 증대를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였기 때문이다.

어업인재단은 소득·매출액 등의 1%를 매월 또는 매년 정기적으로 기부하는 ‘Together 1%’ 기부상품을 운용해 현재 수협 임직원과 일반인 등이 참여해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재원마련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특히, 최근 어업인재단은 ‘위판 어업인 1만명이 기부한 1만원이, 1억원의 가치를 창출한다’ 라는 기치를 내걸고 전국 위판 어업인의 소액 기부상품인 ‘만원의 창조’ 신규 기부상품을 개발해 수산인들로부터 커다란 호응을 얻고 있다.

향후 ‘만원의 창조’기부상품이 활성화돼 전국 위판어업인 4만6000명이 월 1만원씩 정기적으로 기부에 동참한다면 연간 55억원의 기부금 조성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어업인재단은 지난 5월 통영수협 3개 위판장에서 위판어업인을 대상으로 ‘만원의 창조’기부상품 가입 홍보캠페인을 실시하고, 재단과 통영수협간 나눔협약 체결과 참여 어업인에 대한 나눔증서 전달식을 개최해 통영수협 어업인 200여명이 ‘만원의 창조’ 정기 기부상품에 동참한 바 있으며 향후 전국 회원조합으로 참여의 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어업인재단은 국내 유일의 어업인 복지전담 기구로서 ‘어업인을 위한 실질적인 맞춤형 지원사업 확대’라는 사업추진 목표 아래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왔다. 

첫째, ‘어업인 의료지원사업’의 전개로 지리적·경제적 이유로 의료사각지대에 놓여있던 어업인 1500명에게 건강검진, 틀니·보철, 고관절수술 등 진료·수술비 등을 지원했고 거동이 불편해 병원을 방문하기 어려운 어업인들을 위해 지역의료기관 14개 병원과 협약을 체결해 총 32회에 걸쳐 3100여명의 어업인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의료봉사활동을 실시했다.

특히 복지재단은 검진결과 암 등의 중병이 발견된 어업인에게 본인부담 치료·수술비의 1000만원까지 지원하는 ‘어업인 질병 치료 지원(‘더불어 와 완치, Together & Cure’)’사업을 의료지원사업과 연계 추진해, 위암·대장암 등이 발견된 어업인 6명에게 협약병원을 통해 즉각적인 수술을 실시하는 등 어업인의 소중한 생명을 보호하고 안정적인 생업종사를 도모했다.

둘째, ‘어촌지역 도서보급사업’을 추진해 도서관, 대형서점 등의 부재로 다양한 도서구입 및 열람이 어려운 어촌지역 초·중·고, 수산관련 대학교, 어업인과 어업인단체 3261곳에 1만9000여권의 도서를 보급했다.

셋째, ‘어촌 다문화가정 모국방문사업’을 통해 외국인여성의 어촌지역 결혼이민 증가로 갈수록 늘어나고 있는 어촌 다문화가정 총 125가구, 452명의 가족구성원들에게 중국, 베트남, 필리핀, 태국, 캄보디아 등의 모국방문에 필요한 왕복교통비, 체재비, 여행자보험 가입 등을 지원했다.

넷째, ‘푸른어촌 희망가꿈 장학금 지원사업’을 실시해 경제적 여건으로 학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업인 자녀 85명에게 총 255백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해 수산의 미래인 어업인 자녀들이 안정적으로 학업에 임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올해 하반기중 ‘어촌지역 정보화기기 지원사업’을 추진해 정보 접근성이 취약한 저소득층 어업인에게 최신형 노트북을 보급하는 등 어촌지역의 선진화·정보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어촌주택 및 어업인 공동시설 태양열난방시스템 설치비용 지원, 어업인리더마인드교육 실시, 여성어업인 문화강좌 개최, 외국인선원 방한복 지급 등 어업인재단은 어업인의 교육·문화·복지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어촌 구석구석에 사랑나눔의 손길을 뻗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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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활한 어업인 지원 위해 재원확충 필요

설립 4주년을 맞이한 어업인재단은 올해 8월, 제3기 임원진을 선출해 향후 재단의 안정적인 운영을 도모하는 한편, 하반기 중 ‘어촌지역 정보화기기 지원’, ‘어촌지역 도서보급’ 등의 사업을 추진해 어업인을 위한 맞춤형 사업을 지원하고, 이후로도 어업인 지원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개발할 예정이다.

특히 2014년 신규사업으로 서울 및 수도권 소재 대학에 자녀를 유학보낸 어업인들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어업인 자녀 장학관’ 운영사업이 추진될 계획이다.

이외에도 도시지역 교육기관 등에 수산관련 도서를 보급함으로써 도시 학생들의 수산에 대한 이해를 도모하기 위한 ‘수산관련 도서보급 사업’, 그리고 재단의 5주년을 기념해 그간 재단의 사업추진 실적 및 기부자 명단 등을 수록한 어업인재단 5주년 기념 백서 발간 사업 등이 예정돼 있다.

향후 재단이 이러한 사업을 안정적으로 수행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재단의 ‘재원 확충’이 이루어질 필요가 있다. 재단의 재산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지만 전국의 어업인과 어촌지역 전체를 대상으로 사업을 펼쳐나가고 어업인의 다양한 복지수요에 대해 적극적으로 활동을 펼치기에는 여전히 재원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첫째, 정기 기부상품 참여를 더욱 확대해야 한다. 중앙회와 조합의 임직원 등 수산관련 종사자들이 ‘Together 1%’와 같은 정기 기부에 참여하고 있어 어업인재단의 안정적인 재원 확충에 기여하고 있다. 이를 중앙회 및 회원조합 전체 임직원으로 확대하게 된다면 재단의 재원 마련에 보다 큰 도움을 줄 것으로 판단된다.

둘째, 수산계로 집중돼 있는 기부참여를 일반 국민이나 기업·단체 등으로 확산시킬 필요성이 있다. 기부참여 대상의 폭을 넓히기 위해 대국민 홍보활동을 보다 강화해 일반 국민과 민간 단체 등의 기부 참여를 확대해야 할 것이다. 매년 노량진수산시장에서 시장 상인 및 서울시민을 대상으로 어업인재단 홍보캠페인과 모금활동 시에 보여준 국민의 뜨거운 관심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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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업인의 영원한 벗 어업인교육문화복지재단

기쁠 때 뿐만 아니라 슬플 때 곁에 있어 주는 사람을 우리는 ‘좋은 벗’ 이라고 한다. 어업인재단은 그간 4년 동안 교육·문화·복지 분야에 있어 다양한 사업을 활발히 펼쳐 어업인의 좋은 벗으로 자리매김했다.

어업인에 대한 교육지원 활성화와 복지증진을 통해 아픔과 상처를 보듬어줄 수 있는 ‘좋은 벗’으로서 어업인재단이 더욱 확고히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우리 모두가 ‘위대한 기부’를 실천할 때 어촌의 교육·문화·복지 수준이 향상되고 어업인의 희망찬 미래를 열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