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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3월 현재 어업인교육문화복지재단의 총재산은 32억원으로, 2009년 9월 설립 당시 17억원에 대비해 15억원이 증가했다. 향후 복지재단이 유일한 어업인 복지전담기구로서 제대로 된 어업인 지원사업을 신속하게 펼쳐나가기 위해서는 최소 500억원의 재원이 필요한 것으로 추정된다.
그 동안 복지재단에서는 재원확충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2009년 12월 31일 기획재정부 지정기부금 공식지정 및 2010년 3월 3일 행정안전부 기부금품 모집등록에 따라 ‘기부는 사랑은 나누어주는 것(기부 = LOVE/GIVE)’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일반국민을 대상으로 기부금 모금활동에 역량을 집중해 온 결과 2011년 3월 2일까지 1년간 총 2억4927만4787원이 모금된 것으로 알려졌다.
기부금 모금활동 1주년을 맞아 복지재단의 주요 모금활동과 기부참여자, 향후 추진계획에 대해 살펴본다.
홍보·모금활동 복지재단은 설립 초기 인지도 제고를 위해 재단의 역할과 목적, 주요사업 등을 내용으로 포스터, 팜플렛, 북마크 등 홍보물을 제작해 수협 전국 지사무소 등에 비치하고 수협중앙회 창립기념일, 국제심포지움, 부산국제수산무역EXPO, 풍어 수산물 한마당 축제, 수산물 소비촉진행사 등 각종 수산관련단체 주요 행사 시 참석자와 일반인을 대상으로 배부했다.
또한 기업체 등 1000곳을 대상으로 어업인에 대한 지원을 호소하는 이사장 명의의 서신을 발송했다. 수협중앙회와 연계해 ‘어업in수산’과 ‘우리바다’, ‘어촌관광안내책자’, 수산전문지 등을 통해 지속적인 광고를 게재하는 등 복지재단 알리기에 최선을 다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지난해 5월 25일 국내 수산물소비의 최대 메카인 노량진수산시장에서 실시한 홍보캠페인은 기억에 남을 만하다.
이날 캠페인은 이종구 수협중앙회장을 비롯한 수협 임원 전원과 노량진수산(주) 임·직원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수산물판매점과 식당 및 노량진수산시장을 찾은 서울 시민들을 일일이 찾아 팜플렛, 안내장 등의 홍보물과 판촉물을 배부하며 신선한 수산물 먹거리를 공급하는 어업인들에 대한 지원을 호소했다.
그 결과 시민들이 십시일반으로 모금에 참여한 금액이 무려 1000만원이나 됐고 주요 일간지를 비롯한 각종 언론매체의 관심 속에 매우 성황리에 치러졌다.
유형별 기부금 모금내역 기부금은 기부방식에 따라 현금기부와 수협신용카드 포인트 기부로 구분되고 이 중 현금기부는 2억4569만4690원, 수협신용카드 포인트 기부는 358만97원이 모금됐다.
특히 신용카드 포인트 기부는 지난해 3월 30일부터 복지재단과 수협은행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수협 신용카드 이용고객이 카드포인트를 현금과 동일하게(1점=1원) 기부할 수 있도록 한 결과로 수협 신용카드 고객과 어업인 모두에게 나눔의 기쁨을 전달하는 매개체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기부참여자 유형별로 살펴보면 수협중앙회 임직원 및 동기회·동호회 등이 7877만8702원을, 회원조합 법인 및 임직원, 어촌계, 협의회 등이 7947만3586원을, 일반 기업체 및 단체, 개인이 9102만2499원으로 구분된다.
그 내용을 보면 복지재단 설립 초기에 대외의 인식이 활성화되지 않은 상황에서 수협중앙회 직원들이 재단 활성화를 위해 모범이 돼 앞장섰던 것으로 평가된다.
제1호 기부자 영예를 차지한 하원준 전 수협연수원장을 시작으로 개인 차원의 기부참여 뿐 아니라 입사동기회, 동호회, 원거리 소재 지사무소의 직원들까지 함께 참여하는 열정을 보여주었고, 정기기부 상품인 ‘Together 1%’ 참여인원도 200명을 훌쩍 넘어선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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