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업인 교육문화복지재단’ 설립… 수산업계 ‘함박웃음’(문화일보)
- 작성자 :
- 등록일 : 2009-11-30
- 조회수 : 20
첨부파일
‘어업인 교육문화복지재단’ 설립… 수산업계 ‘함박웃음’
| 이민종기자 horizon@munhwa.com |
농업 및 해양분야와 견줘 상대적으로 정부의 관심을 덜 받는 것 아니냐는 지적을 제기해온 수산업계의 얼굴이 모처럼 활짝 폈다. 지난 8·15특사에 수산관계법령 위반자가 포함된데 이어 정부가 숙원이던 복지재단도 설립해 줬기 때문이다. 북한에 억류됐던 ‘연안호’선원 4명이 지난 1일 모두 귀환한 것도 반가운 일이다. 7일 수협중앙회에 따르면 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 8월26일 수협이 신청한 ‘어업인 교육문화복지재단’설립을 허가했다. 협동조합 단체의 복지재단은 2004년 농협의 ‘농협문화복지재단’에 이어 두번째다. 어업인 교육, 어촌문화사업, 어업인 복지 등의 사업을 수행할 이 재단은 수협중앙회 출연기금 17억원으로 운영된다. 농식품부는 ‘신개념 수산발전 10대 프로젝트’과제에 재단 설립을 포함시켜 검토하는 과정에서 10억원 규모의 ‘한국마사회 특별적립금’도 재단사업비로 쓸 수 있도록 길을 열었다. 이는 이명박정부 출범이후 옛 해양수산부에 속해 있던 수산부문이 농업부문과 묶이면서 얻은 첫 시너지 효과로 꼽힌다. 수산업계는 안정적인 재단 운영을 위해서는 다양한 재원조달 방안이 마련돼야 하지만 설립 자체에 반색하는 분위기다. 재단은 2007년부터 이종구 수협중앙회장이 어업인 교육과 문화사업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역점적으로 추진해 왔지만 보류된 바 있다. 수협 관계자는 “환경이 열악한 수산업을 2·3차 산업과 결합시켜 선진화하기 위해서는 어업인 교육과 문화수준 향상이 필수”라며 “올해 하반기(7~12월)들어 업계에 반가운 일들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민종기자 horizon@munhwa.com |
| 기사 게재 일자 2009-09-07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