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수산인재 양성을 위한 산실 역할을 하고 있는 수협재단은 대표적인 장학사업인 ‘수협 장학금’ 지원과 ‘수협 장학관’ 운영을 위해 지난 6일 2017년도 모집 공고를 내고 본격적인 사업 시행에 나섰다.

먼저 올해로 5번째를 맞는 ‘수협 장학금’ 지원사업은 최대 98명의 어업인 자녀를 대상으로 1인당 3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지원 대상은 국내 소재 대학에 재학 중인 가정형편이 어려운 어업인 자녀이며 자세한 사항은 회원수협 지도과 및 수협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지난 2014년 개관한 ‘수협 장학관’ 운영사업 역시 2017년도를 함께할 입사생을 모집한다. 특히 입사생 지원자격을 어업인 자녀뿐만 아니라 수산인 자녀까지 확대해 모집인원을 기존의 2배수인 110명까지 늘려 보다 많은 이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

이번 모집은 수협 장학금의 경우 내달 2일까지, 수협 장학관의 경우 재학생과 신입생의 날짜를 달리해 이뤄진다.